안녕하세요. 주식 1도 모르는 초보의 눈높이로, 어려운 투자 이야기를 쉽게 풀어가는 주식1도모름 블로그입니다.
차트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왜 가격이 갑자기 확 올라갔다가 다시 그 자리로 내려오지?”
“왜 어떤 구간에서는 가격이 자꾸 반응하지?”
“쉽알남이 말하는 Fair Value Gap이 도대체 뭐지?”
오늘은 차트 공부를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Fair Value Gap, 줄여서 FVG를 아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Fair Value Gap 뜻은 무엇인가요?
Fair Value Gap은 가격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서 중간에 거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빈 공간입니다.
쉽게 말하면, 가격이 천천히 계단처럼 움직인 게 아니라 엘리베이터처럼 한 번에 확 이동하면서 생긴 “가격의 빈칸”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 어떤 주식이 10,000원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0,500원까지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 이때 10,100원~10,400원 사이에서 충분한 거래가 없었다면, 그 구간이 FVG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즉, Fair Value Gap은 차트에서 가격이 균형 있게 거래되지 못한 구간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FVG는 차트에서 어떻게 생기나요?
FVG는 보통 3개의 캔들을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상승 FVG는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캔들의 고점이 있습니다.
- 두 번째 캔들이 강하게 상승합니다.
- 세 번째 캔들의 저점이 첫 번째 캔들의 고점보다 높게 형성됩니다.
- 첫 번째 캔들 고점과 세 번째 캔들 저점 사이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예시로 보면 더 쉽습니다.
● 1번 캔들 고점: 10,000원
● 3번 캔들 저점: 10,300원
● FVG 구간: 10,000원~10,300원
이 구간은 가격이 빠르게 지나간 자리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가격이 다시 내려와 이 구간을 채우거나 반응하는지 보는 트레이더들이 많습니다.
Fair Value Gap은 왜 중요한가요?
Fair Value Gap이 중요한 이유는 가격이 다시 반응할 수 있는 관심 구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차트에서 가격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그 구간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충분히 싸우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가격이 다시 그 구간으로 돌아오면 시장이 다시 균형을 맞추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FVG를 모르면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이 급등한 뒤 아무 자리에서 따라 들어간다.
● 되돌림이 나왔을 때 왜 그 구간에서 반등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 손절 위치를 너무 감으로 잡는다.
반대로 FVG를 알면 이런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 가격이 다시 돌아올 만한 구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오더블럭과 겹치는 구간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추격 매수보다 기다리는 매매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손절과 진입 구간을 더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FVG와 오더블럭은 어떻게 다른가요?
오더블럭은 세력이 주문을 넣은 흔적으로 보는 구간이고, FVG는 가격이 빠르게 이동하며 생긴 빈 공간입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둘 다 차트에서 중요한 구간처럼 보이지만,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 구분 | Fair Value Gap | 오더블럭 |
|---|---|---|
| 핵심 의미 | 가격이 빠르게 지나간 빈 공간 | 큰 움직임 전 마지막 반대 캔들 구간 |
| 보는 이유 | 세력이 지나간 흔적 | 세력의 진입 흔적 확인 |
| 역할 | 되돌림, 반응 구간 후보 | 지지·저항 구간 후보 |
| 초보자 해석 | “여기 가격이 비어 있네?” | “여기서 힘이 들어왔나?” |
| 함께 볼 때 | 신뢰도 보강 가능 | FVG와 겹치면 관심도 상승 |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 오더블럭 = 세력이 차를 세우고 출발한 주차장
● FVG =세력의 차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도로에 생긴 빈 구간
그래서 쉽알남식 차트 공부를 할 때도 오더블럭만 따로 보는 것보다, 그 주변에 FVG가 같이 있는지 확인하면 더 입체적으로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Fair Value Gap 실전 차트 적용: 비트코인 1분봉에서 진짜 진입할 자리는 몇 번 나왔을까?
분석 대상은 6월 18일 00시부터 23시 59분까지 비트코인 선물 1분봉 차트입니다.
단순히 FVG가 몇 개 생겼는지를 보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내가 진입했을 만한 자리였는지, 아니면 패스해야 할 자리였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의 FVG 실험 기준은 무엇인가요?
시나리오
아래 기준으로만 판단했습니다.
● 저점 부근에서는 상승 FVG를 우선 확인한다.
● 고점 부근에서는 하락 FVG를 우선 확인한다.
● 오더블럭 형성 후 FVG가 생기면 더 좋은 자리로 본다.
● FVG 형성 후 캔들이 다시 FVG 박스 안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한다.
● 손절 자리는 1번 공격적인 손절, 2번 안정적인 손절로 나눠서 본다.
● 손익비가 너무 안 좋으면 결과와 상관없이 진입하지 않는다.
● 부분익절 자리는 쉽알남 방식으로 체크한다.
여기서 부분익절 기준은 이렇게 정했습니다.
| 구분 | 부분익절 기준 |
|---|---|
| 상승 FVG | 3번 캔들 라인의 최고점 |
| 하락 FVG | 1번 캔들 라인의 최고점 |
| 이후 익절 | 남은 물량은 유연하게 대응 |
중요한 점은 하나입니다.
FVG가 보였다고 바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 시나리오에 맞는 FVG만 고르겠습니다.
오전 5시경 하락 FVG는 왜 진입하지 않았을까요?

오전 5시경 하락 FVG는 저점 부근에서 나온 하락 FVG였기 때문에 진입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차트상 하락 FVG가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가격은 이미 저점 부근이었습니다.
우리의 시나리오는 저점에서는 하락 FVG보다 상승 FVG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것입니다.
진입하지 않은 이유는 3가지입니다.
● 저점 부근에서 하락 FVG가 나왔기 때문에 확률이 낮아 보였습니다.
● FVG 이전에 의미 있는 하락 오더블럭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 FVG 구간으로 캔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아 진입 타점이 없었습니다.
즉, 차트에 FVG는 있었지만 매매할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VG를 배우기 시작하면 박스만 보이면 다 기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패스해야 할 자리가 훨씬 많습니다.
오전 6시경 하락 FVG는 왜 유혹적인 자리였을까요?

오전 6시경에도 차트는 여전히 저점 부근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하락 FVG가 나왔고, 캔들도 FVG 박스 구간으로 돌아왔습니다.
겉으로 보면 진입 타점처럼 보였습니다.
만약 표시된 구간에서 숏 진입을 했다면 익절이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자리를 실전 기준에서는 제외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저점 부근에서 나온 하락 FVG였습니다.
● FVG 이전에 하락 오더블럭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 손절 라인과 진입 타점의 거리가 멀어 손익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수익이 났을 자리라고 해서 좋은 진입 자리는 아닙니다.
우리는 결과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결과와 상관없이 진입하지 않는 자리로 분류했습니다.
오전 6시 30분 상승 FVG는 왜 좋은 예시였을까요?

오전 6시 30분경 상승 FVG는 이번 하루 분석에서 가장 좋은 진입 후보였습니다.
이 구간은 우리의 시나리오에 가장 잘 맞았습니다.
당시 차트는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6시 20분경 음봉을 잡아먹는 강한 양봉이 발생했습니다.
이 부분은 상승 오더블럭처럼 볼 수 있는 흐름이었습니다.
그 이후 상승 FVG가 형성됐고, 캔들이 다시 FVG 박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진입 근거는 명확했습니다.
● 저점 부근에서 상승 FVG가 나왔습니다.
● FVG 이전에 상승 오더블럭으로 볼 수 있는 강한 양봉이 있었습니다.
● 캔들이 FVG 박스 구간으로 돌아와 진입 타점을 줬습니다.
● 손절 위치도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 오더블럭과 FVG가 함께 나온 좋은 예시였습니다.
이런 자리가 바로 우리가 찾는 자리입니다.
FVG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점 + 상승 오더블럭 + 상승 FVG + 박스 재진입
이 조건들이 함께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실전에서 진입을 고려할 만한 자리로 봤습니다.
오전 7시 15분 상승 FVG는 왜 패스해야 했을까요?

오전 7시 15분경 상승 FVG는 저점 부근이라는 장점은 있었지만, 오더블럭과 손익비가 부족했습니다.
이 구간도 얼핏 보면 좋아 보였습니다.
차트는 여전히 저점 부근이었고, 상승 FVG도 확실히 발생했습니다.
캔들도 FVG 박스 안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조건이 빠져 있었습니다.
바로 오더블럭입니다.
이전 흐름에서 확실한 상승 오더블럭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또한 진입 타점과 손절 위치, 그리고 1차 부분익절 자리까지 비교해보면 손익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패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승 FVG는 나왔지만 이전 오더블럭이 약했습니다.
● 진입가 대비 손절폭이 넓었습니다.
● 1차 부분익절 자리까지의 거리가 짧아 손익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 더 좋은 자리를 기다리는 것이 시나리오에 맞았습니다.
이런 자리는 초보자 입장에서 정말 유혹적입니다.
특히 “저점에서 상승 FVG가 나왔네?”라고 생각하면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번 실험의 목표는 모든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 목표는 제일 좋은 자리만 골라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진입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오전 9시 25분 하락 FVG는 왜 좋은 신호였지만 진입하지 않았을까요?

오전 9시 25분경 하락 FVG는 고점 부근에서 나온 좋은 신호였지만, 캔들이 FVG 박스로 돌아오지 않아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8시 15분쯤까지 차트에는 큰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고점 부근에서 하락 FVG가 나왔습니다.
위치만 보면 굉장히 좋은 신호였습니다.
우리의 기준은 고점 부근에서는 하락 FVG를 우선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전에 하락 오더블럭으로 볼 수 있는 흐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캔들이 FVG 박스 안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1번, 2번, 3번 캔들을 모두 확인한 뒤 FVG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진입 타점을 잡으려면 가격이 다시 FVG 박스 구간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 구간에서는 돌아오는 캔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명확합니다.
● 고점 부근 하락 FVG라서 방향성은 좋았습니다.
● 이전 하락 오더블럭도 어느 정도 확인됐습니다.
● 하지만 캔들이 FVG 박스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진입 타점이 없었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좋은 신호와 좋은 진입은 다릅니다.
신호가 좋아도 타점이 없으면 진입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오후 5시 35분 상승 FVG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후 5시 35분경 상승 FVG는 정석 시나리오상 진입하지 않는 자리였지만, 예외적으로는 고려해볼 만한 자리였습니다.
이 구간은 조금 애매하지만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예시입니다.
저점 부근에서 엄청난 폭의 상승 FVG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캔들이 다시 FVG 박스 구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 상승 오더블럭 형성
- 저점 부근에서 상승 FVG 확인
- 캔들이 FVG 박스 안으로 돌아오면 진입
하지만 이 구간에서는 첫 번째 조건이 부족했습니다.
FVG가 생기기 전에 명확한 상승 오더블럭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의 엄격한 기준으로는 진입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번외로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17시 27분경 아래꼬리가 긴 강한 반등 캔들이 나왔습니다.
이 캔들은 정석적인 오더블럭은 아니지만, 강한 반등 신호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전이라면 이런 식으로 해석해볼 수도 있습니다.
● 긴 아래꼬리 반등 캔들 발생
● 저점 부근에서 상승 FVG 형성
● 캔들이 FVG 박스 안으로 재진입
● 반등 캔들이 오더블럭 역할을 일부 대신했다고 볼 여지 있음
결과적으로 이후 가격은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합니다.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내 기준을 마음대로 바꾸면 안 됩니다.
이 자리는 정석 시나리오에는 맞지 않지만, 반등 캔들을 추가 조건으로 인정한다면 진입을 고려해볼 수 있었던 자리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정석 기준으로는 패스, 예외 기준으로는 고려 가능”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마지막 하락 FVG는 왜 바로 패스했을까요?

마지막 하락 FVG는 저점으로 내려오는 구간에서 나온 하락 FVG였기 때문에 바로 패스하는 것이 맞았습니다.
하루의 마지막 구간에서 가격은 다시 저점 부근으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락 FVG가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나리오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저점 부근에서는 하락 FVG보다 상승 FVG를 봅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저점 부근에서 나온 하락 FVG였습니다.
● 하락 방향으로 따라가기에는 위치가 좋지 않았습니다.
● 반등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하는 구간이었습니다.
● 따라서 바로 패스하는 것이 맞았습니다.
다시 보니 그 이후 곧바로 상승 FVG를 놓쳤습니다.
오히려 그 자리가 확실한 자리인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 의미 있는 FVG 자리는 총 몇 번이었나요?
6월 18일 비트코인 1분봉에서 의미 있게 볼 만한 FVG 자리는 총 7번 정도였고, 엄격한 시나리오 기준으로 진입할 만한 자리는 1번이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간대 | FVG 방향 | 위치 | 오더블럭 | 박스 재진입 | 판단 |
| 오전 5시경 | 하락 FVG | 저점 | 없음 | 없음 | 진입 X |
| 오전 6시경 | 하락 FVG | 저점 | 없음 | 있음 | 진입 X |
| 오전 6시 30분경 | 상승 FVG | 저점 | 있음 | 있음 | 진입 고려 |
| 오전 7시 15분경 | 상승 FVG | 저점 | 약함 | 있음 | 진입 X |
| 오전 9시 25분경 | 하락 FVG | 고점 | 있음 | 없음 | 진입 X |
| 오후 5시 35분경 | 상승 FVG | 저점 | 없음 | 있음 | 정석 X, 예외 고려 |
| 마지막 구간 | 하락 FVG | 저점 | 불명확 | 불명확 | 진입 X |
엄격하게 보면 진입할 만한 자리는 오전 6시 30분경 한 번입니다.
예외 조건까지 포함하면 오후 5시 35분경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외부 링크
쉽알남 유튜브 채널
FXOpen – Fair Value Gaps and Liquidity Voids
FAQ
Q1. Fair Value Gap은 무조건 채워지나요?
아니요. FVG가 있다고 해서 가격이 반드시 그 구간을 채우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성이 있는 관심 구간일 뿐, 확정 신호는 아닙니다.
Q2. FVG와 갭상승은 같은 개념인가요?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갭상승은 장 시작 가격 차이에서 자주 말하고, FVG는 캔들 사이의 가격 불균형 구간을 보는 개념입니다.
Q3. FVG만 보고 진입해도 되나요?
아니요. FVG는 단독 매매 신호가 아닙니다.
추세, 거래량, 오더블럭, 지지·저항, 손절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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